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비만개선을 위해 ‘근력운동교실’과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 몸의 근육찾기’ 근력운동교실은 거창군보건소와 통합체육회가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통합체육회 소속 박인회 강사의 지도로 유연성증진을 위한 스트레칭, 세라밴드와 폼롤러를 이용한 근력강화운동도 준비되어 있다.

‘내 몸의 비만 주치의’ 순환운동 프로그램은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총 9종의 유압식 운동기구와 점핑보드를 이용해 유ㆍ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유산소 운동만 같은 시간 진행했을 때보다 3배의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상반기에 진행된 바 있으며, 참여했던 대상자들의 대부분은 체지방률 감소, 근육량 증가, 기초체력 향상 효과를 봤으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에 대상자 모집이 마감될 수 있으므로,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빠른 신청을 부탁드린다.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체중관리를 경험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65세 이하 거창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근력운동교실은 8월 22일부터 총 12주간, 주2회(월, 수) 오전10시에 운영되며, 35명을 모집 중이다. 순환운동 프로그램은 오전반(10시), 오후반(14시)으로 편성해 8월 29일부터 주3회(월, 수, 금), 총12주간 운영되며, 각 반에 9명씩 총 18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8월 11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거창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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