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6월 1일까지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과 지역물가 인상 억제분위기 확산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의 착한가격업소로 목욕업 2개소, 외식업 11개 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이번에 이, 미용업 및 세탁업 분야에서 신규 발굴 등 총 20여 개 업소로 확대 지정해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란 지역의 평균가격 이하이면서 청결도와 친절도 등이 우수한 업소로 일반 음식점과 이, 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등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를 중점 발굴하는 시책으로 행정자치부와 경상남도 거창군이 공동으로 지정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지정표찰을 배부하고 업소당 종량제봉투와 주방용품, 온누리상품권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그리고 대외적 홍보를 통한 소비자들의 이용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며, 우수업체에 대하여는 간판교체, 점포 인테리어 등 환경개선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군에서는 각종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차별화된 전략과 서비스를 통해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

착한가격 업소지정에 대한 궁금한 점은 거창군 승강기경제과(055-940-33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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