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질병관리본부 웹 시스템을 통해, 임의로 추출한 표본가구의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2016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올해로 9회째 추진하고 있다.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수행을 위해 지역주민의 건강행태(금연, 음주), 만성질환, 합병증 이환, 의료이용 등을 조사하며,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거창군과 협약을 체결한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사원 4명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 형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전엔 표본가구에 홍보물과 선정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되고, 이후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20분∼40분가량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지역보건의료계획과 통합건강증진사업 등 우리지역 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 참여와 성실한 답변을 해주길 바란다. 조사 결과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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