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8월 31일 오후 7시 30분,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소규모 형태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달 연주자인 ‘화산 백현경’은 5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부산국립대학 실기 수석 졸업과 동시에 스위스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다. 7년의 유학기간동안 독일, 헝가리,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전 지역에서 크고 작은 오케스트라 협연 및 다수의 실내악과 독주 연주회를 가지며 풍부한 무대경력을 쌓았다.

올해는 화산이라는 아티스트 예명으로 솔로앨범 ‘현의 몸짓’을 발매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영역인 클래식계의 즉흥연주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아이온 예술 공연 대표 겸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립창원대학 외래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듀엣으로 연주할 피아니스트 오병강(거창출신)은 경남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음악학과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를 졸업한 수재로서 현재 인제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지만 선착순으로 100명 정도만 예매를 할 수 있다. 8월 22일(월) 오전 9시부터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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