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5일, 신원면분회경로당, 양지경로당에서 주민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열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폭염에도 봉사자들은 이동복지관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했고, 주민들은 이들의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봉사단체인 거창적십자병원, 서경병원, 이혈봉사단, 거창군자원봉사센터, 거창군삶의쉼터, 귀농인연합회 총 6개 단체가 참여했다. 의료상담, 투약, 링거 등 의료봉사를 비롯해 이혈·건강상담, 이·미용, 손마사지, 이동세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에서는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열악한 주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11개 면을 대상으로 이동복지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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