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은 지난 8일, 양동인 군수와 변상원·이홍희 군의원 및 지역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암마을 신축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 경로당이 준공되기 전까지, 박암마을 주민들은 가북 저수지변에 위치한 농지개량조합 소유의 노후한 건물을 경로당으로 사용해왔다. 그러던 중 철거 위기를 맞아 새 부지를 마련, 군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금의 경로당을 세웠다.

이전한 신축경로당은 박암마을 주민 15세대 27명, 신기마을 주민 12세대 19명 등 총 27세대 46명의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의 보금자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양동인 군수는 “신축된 경로당에서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라며, 마을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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