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명절 위문기간으로 지정,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한센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기초(생계, 의료, 급여) 수급자, 보훈 대상자, 사회복지시설 12개소 등 총 3,427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온누리 상품권, 쌀, 라면 등 총 1억 1백만 원 상당의 위문품이 마련됐다.

군에서는 기초수급자 1,726명과 보훈가족 500세대에 상품권을 전달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가구당 5만 원씩 3,54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190세대에 810만 원 상당의 부식품, 경남은행 거창지점에서는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45세대에 생필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8일, 안상용 부군수는 한센마을인 성산마을과 동산마을, 독거노인과 장애인정을 방문해 현장 민원사항을 경청하고 쌀과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더불어 사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