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재연)는 지난 7일, 면 복지회관에서 울산 남구 신정 2동 새마을협의회와 올해 5회째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북상면장과 신정2동장, 두 기관단체 주민자치위원회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환영인사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 논의, 기념품 등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행사 후, 점심시간에는 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과 형남현 의원이 방문해 자리를 빛내 줬다. 중식 후에는 오미자 따기 체험 농번기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봉사활동을 펼친 신정 2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이번 오미자 따기 체험을 통해 농사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다시 한 번 느꼈다. 서툴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도농 자매결연 교류 환영인사 및 축사를 주고받은 양 기관단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상생․화합하는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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