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임영희)는 9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관내 이웃을 대상으로 ‘한돈(돼지고기)나눔행사’를 거창군 농업인회관 앞에서 진행했다.

한돈나눔행사는 군에서 돼지를 사육하는 한돈 농가들이 조성한 기금을 사용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시행됐으며, 엘림의집, 거창노인전문요양원, 베푸는공동체 등 14개 기관에 한돈(560kg)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돼지고기와 함께 따듯한 정을 나눠주면서 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영희 지부장은 “이번 한돈나눔행사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행사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행복한 거창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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