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한방약초축제를 20여 일 앞두고 축제 홍보에 본격 나섰다.

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9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와 힐링관광 홍보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광역시관광협회와 ㈜코트파가 주관하는 행사로 8,836㎡ 규모, 약 430여개 부스에 국내 외 205여개 기관·단체에서 참가해 관광홍보관, 세계 여행상품특별관, 여행용품 판매관, 관광지식정보 교류관, 관광 사업체관, 관광기념품 판매관을 운영한다.

산청군은 경상남도합동홍보관 운영에 참가해 경남도와 도내 13개 시군과 함께 경남도 내 우수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 군은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지정돼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되는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매번 박람회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를 3일간 운영해 하여 한방약초의 고장, 힐링관광 1번지 산청의 이미지를 높였다.

지역 농․특산품특산물 알리기에도 나서 동의향세트, 도라지청·절편, 뽕소금·치약, 산야초젤리, 오디초코크런치 등 관내 우수 한방가공식품을 전시했다. 관내 농가 및 업체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산청군 대표 특산품인 곶감 시식행사와 오디초코크런치, 산야초젤리 등의 시식행사도 벌였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전은 앞서 참가한 4번의 박람회와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산청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박람회에 계속 참가해 힐링관광 1번지 산청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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