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숭종)와 새마을협의회(회장 윤병태, 송석남)는 지난 9일 추석을 맞이해 마을과 복지지원담당에서 추천한 독거노인가구 등 55세대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그동안 모아둔 봉사활동기금으로 구입한 쌀 20포대(100만 원 상당)와 새마을협의회에서 마을별로 모아 마련한 쌀 35포대를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보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작은 마음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위원회와 협의회는 불우이웃돕기 활동,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주민복지 증진과 여가생활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활동범위를 다문화가정, 생계곤란 청소년가구까지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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