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9일,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면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각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면 전체를 돌며 휴가철 무단으로 방치된 쓰레기 1톤을 수거했다. 마을별로는 대청소를 진행함으로써, 깨끗한 북상 환경조성에 전 면민이 동참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추석을 앞두고 추진한 이번 운동은 면민 스스로 삶의 터전을 관리하고 내 고장을 찾는 귀성객과 내방객에게 청정한 북상을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행사였다.

정연석 북상면장은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북상면 전 주민이 스스로 북상면을 가꾸어 나가는 ‘행복홀씨입양사업’에 대한 참여를 부탁드린다. 또한, 생활쓰레기감량·배출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기 바라며, 성숙한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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