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삶의쉼터(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16년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여러 단체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는 후원금(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북부지사(지사장 이희규)에서 쌀100kg,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화)에서는 온누리 상품권을, 국민연금공단 거창지사(지사장 우성봉)에서 30만원, 거창세무서(서장 최대열)와 거창합천함양세무사협의회(회장 김순호)에서 각각 30만원과 50만원의 후원금을 쉼터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거창군삶의쉼터 관장 일광스님은 “2016년 무더위로 힘들었던 여름이 한풀 꺾이고 시원한 가을바람에 농작물이 알알이 여물어 가는 요즘, 지역 내 여러 단체에서 귀한 시간을 내어 직접 쉼터를 방문해 주셔서 무척 반갑다”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금과 쌀까지 전달해 주셔서 이용자들과 더불어 더욱 뜻 깊은 추석을 보내게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북부지사, 국민연금공단 거창지사, 거창세무서는 거창군삶의쉼터에 후원뿐만 아니라 매월 정기적인 배식봉사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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