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연석, 임종권)는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증장애인세대,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7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정연석, 임종권 공동위원장은 이날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실버카, 백미, 라면, 상품권 등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의 안부와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지면서 생활실태, 건강상태 등을 꼼꼼히 챙겼다.

자녀 2명을 홀로 양육하고 있는 한 어머니는 “평소 생활하기 힘든 점도 많지만, 주위에 이렇게 좋은 분들이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희망을 줘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집수리와 밑반찬 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독거아저씨와 식사에 불편함을 겪는 홀몸노인을 위해 관내 식당·업체 5곳을 발굴해 서비스를 연계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다양한 지역자원 발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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