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소재 에버그린 전원마을(에버그린전원마을 대표 정봉길)은 마을 진입로 및 주택단지, 유·휴토지 등 약 60,000㎡ 면적에 대규모로 코스모스를 가꿔 귀성객과 내방객에게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하고 있다.

정봉길 대표는 “올여름 폭염 속에 코스모스 관리에 어려운 점이 없지는 않았지만, 지역을 찾는 손님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작은 추억이라도 만들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조면은 거창의 면 중에서 관광자원이 많은 편이다. 우두산 자락의 항노화 산업과 함께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볼거리 등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라며 면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현재 개화가 70%정도로 진행됐으며, 10월 중순까지는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코스모스 꽃이 만발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