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 새마을협의회(회장 윤병태, 부녀회장 송석남)는 12일, 추석을 맞이해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세대를 방문해 제수용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매년 추석이 되면, 풍성한 한가위를 함께 나누기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제수용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햅쌀 4kg, 소고기 300g, 계란 10개, 조기 3마리, 김 1봉 등 다양한 위문품도 함께 준비했다.

위문품을 받은 대동리의 한 할머니는 “추석을 맞아 이렇게 푸짐한 선물을 받으니 고마워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송석남 새마을부녀회장은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같이 나눌 수 있어 큰 기쁨이다. 이번 추석에는 소외된 계층 없이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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