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한 산청 특산물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국내 유통 뿐 아니라 수출 증가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산청군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16 Bravo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해 5000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일본, 중국, 캐나다 등 9개국 바이어들의 관심에 힘입어 상담금액 800만4000달러, 수출계약(기대)금액 537만6000달러의 수확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경남도와 창원시 주최로 열린 이번 경남특산물박람회에는 지리산하수오영농조합법인 등 산청 지역의 15개 업체가 참가해 50여개의 특산품을 선보였다. 또 국내외 바이어상담회에서는 ㈜산엔들 등 7개 업체가 참가해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등 9개국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경남특산물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향후 국내유통 뿐만 아니라 수출물량 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박람회 참여로 농가소득을 높여 ‘부자산청’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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