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상면 청년회에서 불우 이웃에 냉장고를 선물하고 있다

남상면 청년회(회장 신광식)는 지난 26일 이희성 면장, 신광식 청년회장 등 청년회 회원 10여 명이 모여 남진마을 하영자 가구를 방문해 청년회 기금으로 마련한 80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선행은 냉장고의 잦은 고장으로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청년회가 냉장고를 기탁한 것으로 행정기관과 민간단체의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이웃 사랑의 나눔을 실천한 모범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신광식 청년회장은 “나눔은 비용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다.”라고 한 전 브라질 대통령 룰라 다 실바의 말처럼 “주변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실천으로 살맛나는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 데 청년회가 앞장서 나가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상면 청년회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쌀 기탁, 환경정화활동, 면민체육대회, 노인경로잔치, 감악산 신년 해맞이 행사 등 다양한 활동과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사회에 선도적인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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