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추어탕, 콤콤한 맛이 매력인 거창추어탕의 원조

매일경남뉴스l승인2015.03.30l수정2015.04.0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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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추어탕은 2대에 걸쳐 30년 넘게 추어탕을 만들어 온 추어탕 전문점으로, ‘거창 추어탕 거리'의 원조격인맛집이다. 어머니대에서 지금은 아들과 며느리가 운영을 하고 있는데 어머니 때는 미꾸라지를 거창에서 잡았지만 요즘은 거의 잡히지 않아 정읍(양식), 서산(자연산)에서 받은 것을 반반씩 사용한다고한다.

거창추어탕은 미꾸라지의 뼈와 내장을 제거하고 순살만을이용해 조리하는데, 이렇게 해야 뼈와 내장에 있는 잡맛과 쓴맛을 제거할 수 있단다.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제피가루, 청주, 재래식 집된장을 사용하고 있다.

제피가루는 미꾸라지 향도 유지하면서 비린내를 잡을 수 있는 묘약으로, 혹자는 '거창 추어탕 맛의 80%를 제피가루가 좌우한다'고 할 정도이다. 주인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꾸숨한맛", "콤콤한맛" 이라고 하는데, 전라도식 추어탕이 들깨가루로 고소한 맛을 내는데 비해 경상도에서는 제피가루로 시원한 맛을 내는 게 다른 점이다.

추어탕은 국물이 맑고 시원하며 구수함과 향긋함이 어우러져 있다. 주인장이 그렇게 강조한 '제피가루'도 기호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아주 조금만 첨가해야 제맛을 낼 수 있다. 그리고 다진고추와 마늘을 첨가하면 칼칼한 맛을 더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추어탕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양념이 센 반찬은 내놓지 않고 주로 나물 위주로 밑반찬을 구성하는 주인장의 센스도 돋보인다.

경남 거창군 맛집, 거창추어탕

◎주요메뉴 : 추어탕, 어탕국수

◎ 경남 거창군 거창읍김천리 472-99, 055-943-0302

◎영업시간 : 11: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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