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7시30분, 고전극의 대표격인 심청전을 코믹하게 재해석한 퓨전 뮤지컬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를 문화센터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고전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춤과 노래와 연극이 한데 어우러진 코믹 퓨전 뮤지컬이다.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고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기품과 예의를 잃지 않는 꿋꿋하고 효심이 깊은 심청의 이야기로, 착하게 살면 결국에는 복을 받는다는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효의 참의미를 깨우쳐 주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공연에는 동이, 허준, 야인시대, 모정의 세월 등에 출연한 연극배우 김영과 신고합니다, 해신, 사랑과 전쟁 등에 출연한 KBS 탤런트 최상길 등 10여 명이 출연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 10,000원(예술가족 30% 할인), 학생 및 청소년은 5,000원이고, 5세 이상 관람가이다. 예매는 12월 5일(월) 오전 9시부터 문화센터 홈페이지

(http://www.gcwc.go.kr)에서 인터넷 예매와, 전화예매를 받는다.

기타 사항은 문화센터(☏ 940-846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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