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6일 보건소와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직원 56명이 참여해 금년도 보건사업 성과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와 2017년도 사업계획 설명,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등에 대한 직원 복무관련 교육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재윤 보건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 동안 암 검진 등 정부합동평가 업무와 주민밀착형 맞춤서비스 제공사업 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보건기관을 찾는 군민이 편하고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근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금년도 신규시책으로 4회째 발표한 이번 발표에서는 담당별 당면사업 설명에 이어 8명의 직원이 2016년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로, 다양한 정보 공유와 직원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사례발표는 업무를 추진하면서 시행한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재난대응 현장응급 의료소 운영, 건강증진 우수사례, 감염병 업무의 중요성, 만성질환관리사업의 우수사례, 친절교육, 보건지소 국가 암검진 추진사례,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및 역량강화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발표회를 통해 직원들은 진료보다는 예방위주의 기능에 중점을 뒀다.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증진사업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늘 북적되고 변화하는 보건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보건소는 2015년 12월 현 위치에 현대식 건물과 시설로 신축이전한 뒤, 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가치 있는 행복공유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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