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주민참여 동기유발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일 남하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건강토론회를 열었다.

이날에는 남하면민 75명이 참여했으며, 건강과 행복을 더하기 위한 ‘웃음으로 힐링하고 감성소통하자‘라는 제목으로 경남도립거창대학 장남서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강의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많이 웃고 박수를 많이 치면서, 노래로 하는 웃음운동을 곁들이고 우울할 시간이 없도록 뇌에 최면을 걸어야 된다는 내용이었다.

이어 남하면 건강위원회(위원장 유영준)가 2016년 건강위원회 활동내용에 대한 보고회를 준비했다.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건강증진프로그램, 마을 환경조성, 건강 체조 발표회 2팀 참가, 경로당 보건교육, 걷기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추진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유영준 위원장은 “우리 건강위원회가 2017년에는 작년보다 많은 활동을 보여 줄 계획이다. 건의사항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마을별 건강위원에게 꼭 말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하면 건강지수를 높이기 위해, 건강위원회 주축으로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을 펼치는 데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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