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농약사용량 절감과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 생산을 위해 천적생태과학관에서 천적 4종 8,232병을 자체생산 26회에 걸쳐 친환경시설원예 재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이는 시설원예 1,448동(95.4ha)을 방제할 물량으로서 친환경실천에 따른 농가경영비 2억 8천만 원을 절감시켰으며, 또한 ‘친환경농업 및 천적사용 요령’을 주제로 450농가에 대해 친환경농업 컨설팅을 15회 진행했고, 하반기에도 천적을 증식해 시설 딸기 재배농가에 공급 할 예정이다.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및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건립된 천적생태과학관은 개관이래 58,583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창의체험활동 사진전시회, 민화로 보는 생물다양성 전시회 등 특별전시회를 개최해 전시회 기간 동안 15,000명 이상이 관람했다. 또한 현재 23개의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참여한 인원도 7,300여명이나 된다.

앞으로 거창군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천적을 연구 개발해 농가에 지속적으로 공급시켜 나갈 예정이며,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에 친환경농법 자재, EM미생물 생산 확대, 친환경농자재 지원 등을 통한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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