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2016년 12월 31일, 34년 동안 국민의 안전과 소방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신창재 가조119안전센터장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신창재 센터장은 지난 1982년 3월 거창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소방공무원에 경력채용 된 이래 거창소방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근무하여 오면서 남다른 리더십과 투철한 직업관으로 많은 신뢰와 존경을 받았다.

이날 명예로운 정년퇴임으로 재직기간 동안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재직기념패와 훈장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신창재 센터장은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과 위험이 있었지만 가족과 직원들의 격려와 신뢰가 있어 정년퇴임이라는 명예로운 자리에 서게 됐다”며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마음만은 항상 소방인으로 남아 소방공무원 모두의 안녕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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