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7일부터 20일까지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아동복지시설 등 41개소 위생취약시설에 2개 반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장애우 및 아동이 이용하는 식품취급시설에서 위생상 작은 부주의에 의해서도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복지시설 내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와 위생모 착용, 개인위생관리, 냉동·냉장시설과 기구류 등 사용 후 세척·살균,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위반업소는 조속히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개선여부를 반드시 확인 하는 등 점검 실효성을 확보하겠다. 원산지와 건축법, 탈세 등 타 법률 위반행위 정보사항을 취득한 경우에는 관련기관에 통보·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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