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2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중독자의 삶과 회복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음주폐해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코올 중독은 개인적 차원의 건강문제를 넘어 타인에 대한 2차 피해가 크며, 특히 가족들에게 많은 상처와 고통을 준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저하, 사고위험증가 등의 이유로 조직과 전체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

따라서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군민들에게 알코올 중독이 정신과 육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알려 알코올 중독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태도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음주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건강증진 홍보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교육에는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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