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경남서부지소 거창.함양위원회(회장 박동섭)에서는 지난 16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경남서부지소 김주병소장, 보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 보호대상자 지원사업에 대한 실적평가 및 예산결산,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확정하고 곽순남. 김오락. 이재혁. 박운하. 하완기 등 신규 보호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였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경남서부지소 거창.함양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015년 7월 거창 및 함양지역에 거주하며 자원봉사에 열의가 높은 지역민을 중심으로 위원회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는 법무보호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사 및 연구, 범죄예방을 위한 계도 및 지원, 범죄유발 유해업소 순찰 활동, 보호대상자에 대한 취업 및 생계지원, 멘토-멘티 결연 등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 및 보호대상자의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건전한 사회문화와 안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동섭 회장은 “보호대상자의 순간적인 실수나 지난 과오를 미워하고 배척하기보다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고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그들이 안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주병 소장은 “우리 사회는 생계문제 등으로 사회에 정착하지 못하는 보호대상자들에게 희망을 갖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을 베풀며 깊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늘어나서 지역 내의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는 일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 한다”며 부탁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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