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하태봉 부군수는 지난 17일 관내 사회복지관련 시설·단체를 방문해, 일선 현장에서 군민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안전 강화를 당부했다.

먼저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삶의쉼터와 월평빌라,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 장애인근로사업장 등을 방문해 노인‧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복지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거창군은 최근 대구·여수 전통시장 화재사건과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사건 등 대형 화재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관리를 현장에서 점검했고, 화재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하고 있다.

특히 하 부군수는 올해 거창군 주요 현안사업으로 11월 준공 예정인 장애인복합문화관‧노인복지회관 건립공사 현장도 방문해 공사 진행현황 등을 점검하고 “공사가 잘 마무리돼 노인·장애인들의 편의증진 공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함께하는 건강복지’의 군정목표를 이뤄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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