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삶의쉼터(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에서는 21일, 2017년 쉼터실버대학 입학식과 함께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쉼터실버대학 활동 동영상으로 시작된 이번 제15기 쉼터실버대학 입학식에는 총 553명의 어르신이 수강신청을 하였으며, 전체 23강좌(가곡, 건강태극권 등)로 2017년 1학기 동안 진행된다.

내빈으로 참석한 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은 “거창군삶의쉼터 어르신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졸업식 때 다시 뵙기를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로 합천 해인사 스님의 후원으로 갈비탕 점심식사를 무료제공 해 풍성함을 더했다.

거창군삶의쉼터 관장 일광스님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전깃불 소등, 수도꼭지 잠그기 등 쉼터 살림을 내 집처럼 아껴 주시는 어르신들의 쉼터실버대학 입학은 언제나 반갑고 고마운 일”이라며 “가족과 같은 어르신들의 새학기 입학을 축하하기 위하여 귀한 걸음으로 자리를 빛내 주신 내빈 여러분들과 무료급식으로 따뜻한 갈비탕 후원을 해 주신 해인사 스님께도 진심어린 합장을 올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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