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암 조기발견과 치료로 취약 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5대암 검진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 암 검진은 5대암(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위암, 유방암 대상자는 2년 주기 만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다.

간암은 6개월 주기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 해당자며, 대장암은 1년 주기 만 50세 이상 전체, 자궁경부암은 2년 주기로 의료수급권자는 만 20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는 만 30세 이상 여성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국가 암 검진대상자는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2016년 11월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8만 9천 원, 지역가입자 8만 8천 원 이하)며, 해당년도에 국가 암 검진을 받은 자만이 암 치료비 연 200만 원 3년 연속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소아암환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는 전체 암종에 대해 본인 일부부담금과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국가 암 검진은 지정병원이면 어디든지 검진 가능하며 관내 검진기관은 7개 병·의원이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검진을 받지 않아 의료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속한 검진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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