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제적 부담을 들어주고자 ‘국가 암 검진과 암검진 비급여 의료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가 암 검진체계를 기본으로 비급여 검진비에 대해 경남도에서 추가로 부담하는 사업이다. 위암과 대장암, 유방암 검진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건강검진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암 조기발견으로 조기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 치료율 제고 및 치료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지원 사항은 위암 수면 비용(비급여) 6만 원, 대장암 대장내시경 수면 비용(비급여) 6만 원, 유방암 유소견자에 대해 유방초음파 비용 8만 원이다.

검진 대상자는 공단에서 송부한 무료 암 검진 대상자임을 증명하는 건강검진표와 신분증(의료급여증)을 지참하고, 검진 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특성상 곧 농번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그 전에 검진을 받아 주어진 혜택도 누리고 건강도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 빠른 검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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