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20일부터 20~65세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과 비만 개선을 위한 ‘성인비만교실 순환운동 프로그램’ 1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운영 기간은 4월 10일부터 주 3회(월·수·금) 총 12주간이며,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각 반에 9명씩 총 18명을 편성한다. 대상자 모집은 3월 20일부터이며, 전화 접수 후 보건소를 방문해 체성분 측정을 받고 비만 또는 비만 고위험 군으로 선정되면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보건소 맞춤형 원스톱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로 등록돼, 참여 전·후 체성분과 기초체력 측정을 받아 본인의 건강상태 변화를 직접 확인 가능하다. 간호사와 운동처방사, 영양사의 전문적인 건강상담도 본인이 원할 시에는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김춘미 계장은 “지난해 순환운동 대상자 90% 이상이 체지방감량에 성공했고, 최고 7kg까지 체중감량 효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개선뿐만 아니라 군민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관련 사항 또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거창군 보건소 운동처방지도실(☎ 940-83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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