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2017년 행정사무감사 5일차인 19일 변상원 의원이 평생교육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거창군장학회의 장학금이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조치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변 의원은 “예전에는 개천에서 용 난다 해서 잘하면 됐지만, 요즈음 학원을 잘 못 다니는 면 지역 학생들은 노력해도 성적이 나오기 힘든 상황”이라며 “아예 저소득층이나 넉넉한 집이라면 걱정 안 하는데 중간에 어정쩡한 사람들이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으니 성적기준을 완화해 달라”라고 했다.이어 “성적이 조금 부족해 미달하더라도 학생이 착실하
[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고제면(면장 최인식)은 지난 18일 고제문화체육회관에서 면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거창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조이색소폰(회장 김재수)이 주관했다. 조이색소폰은 2008년에 창단된 동아리로, 현재 27명의 직장인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이날에는 조이색소폰 회원들의 다양한 색소폰 공연과 가슴을 확 뚫리게 하는 난타 공연(동아리 티나나),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가수들의 흥겨운 노래공연이 펼쳐졌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평소 틈틈이
[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고제면(면장 최인식)은 지난 18일 면 문화체육회관에서 귀농·귀촌인 및 주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귀농·귀촌인 소통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귀농·귀촌인 30여 명과 함께 고제면 기본현황 및 귀농정책을 설명하고, 대화의 시간과 애로사항 청취 등 간담회를 마련했다.귀농·귀촌인들은 자체 모임을 조직해 활발히 교류하는 등 강한 정착의지를 보이며, 군의 귀농정책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지역민과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간담회가
[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웅양면(면장 김종율)은 전국적으로 가뭄과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뭄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등 한해대책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현재 웅양면은 6월 강우량이 평균 24mm로, 관정이나 저수지 없이는 농사를 짓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체 수도작 329ha중 32ha 정도가 물 부족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해 주민의 한해대책의 요구사항이 많이 접수됐다.특히 적하지역은 웅양저수지 위쪽에 위치하고 있어 관정과 소류지, 하천 지표수에 의지하다보니 심각한 가뭄에 모내기를 하지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2017 행정사무감가 5일차인 19일 보건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성복 의원이 거창군립노인요양원의 재위탁과 관련해 ‘특혜 소지가 없는 깔끔한 재 위탁을 위해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이 의원은 “(거창군립노인요양원은)1~2개월 대기를 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인데, 얼마나 깔끔한 운영을 했는지, 수입과 지출이 똑같다”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처음 개관했을 때 계약기간을 10년으로 했다가 조례로 5년으로 줄였던 곳으로 특혜 논란도 있었다”라고 말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위탁과 운영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2017행정사무감사 5일차인 19일 보건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홍희 의원이 ‘농어촌보건의료 서비스개선 및 의료장비 구입 현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체결을 주문했다.이 의원은 “구입방법이 공개입찰임에도 불구하고 특정업체에 몰려있는 것은 입찰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은 의혹이 있다”면서 “한 점 의혹이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통해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특혜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에 조춘화 거창보건소장은 “특정업체에 몰려있는 듯한 업체선정은 의료장비 계약을 일괄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2017행정사무감사 5일차인 19일 보건소 행정사무감사에서 권재경 의원이 ‘금연구역에서의 단속 강화’를 당부했다.조춘화 거창보건소장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부터 최근까지 200여 건의 ‘금연구역 내 흡연’ 단속을 했지만, 과태료 부과가 아닌 지도에 그쳤다. 조 소장은 “현장 적발하기가 어려워 재위반 하는 사례 적발을 하지 못했다”라고 했다.이에 권 의원은 “현재 거창군 내에 금연구역이 지정돼 있고, 수당을 주는 지도원 5명이 있으며 과태료 3만 원을 부과하게 되어 있다”라며 “과태료를 위한 단속이 아니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향란 거창군의회 의원이 2017 행정사무감사 농업축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농어업회의소 법제화’를 앞두고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거창군농업회의소에 대한 거창군의 대응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농업회의소 중 거창은 네 번째로 운영이 됐고, 거창이 전국에서 제일 잘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법제화가 안되다 보니 적은 예산으로 활동가들이 활동해왔는데, 이제 법제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이어 “법제화가 되면 농업회의소가 농민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2017 행정사무감사 4일차인 16일 농촌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APC와 거창푸드종합센터 운영과 보조금 등에 대한 지적을 하면서 철저한 관리감독과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주문을 했다.이 의원은 “80억원의 혈세를 투입해서 위탁 운영되고 있는 APC가 거창군 수익에 미치는 것이 전무할 정도로 미미하다”며 “위탁 계약기간이 도래하면 거창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라고 주문했다.이어 이 의원은 “거창푸드종합센터 운영자금과 운전자금 등에 대해 질문을 하고 푸드센터 관계자들과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권재경 의원이 16일 열린 항노화산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약초와 산양삼품질이 함양·산청에 비해 거창이 월등하게 우수한데 행정이 적극적이지 않아 뺏겼다’며 집행부를 질타했다.권 의원은 “생산량과 약성이 거창이 훨씬 많고 우수한데도 산양삼은 함양에, 약초는 산청에 뺏겼다”라며 “산청은 한방엑스포까지 했고, 산양삼은 함양에서 엑스포 개최를 계획하는 등 산양삼하면 함양이라는 인식을 많이 갖고 있는데, 이제 그것을 깨기조차 힘들어졌다”라고 했다.이어 “개발해서 농업소득을 높일 수 있게 하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역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형남현 의원이 2017행정사무감사에서 ‘거창군의회의 예산 승인을 받지 않고 군비가 지출된 부분이 있다’며 집행부의 편파적인 행정집행 의혹을 제기했다.형 의원은 “현대아파트에서 성산마을 구치소 부지 진입로가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변경하며 군비 27억 원이 추가 소요됐는데 승인이 없었다”라며 “자료를 받았는데, 몇 번이나 담당계장하고 이야기했으면 ‘의회 승인을 받은 자료’를 제출해야 할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이어 “구치소 문제로 자료를 받아볼 때마다 틀린 경우가 많았고, 당시 공무원이 성산마을 앞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변상원 의원이 도시건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전거 도로에 물건을 적재하는 행위와 불법 주정차 등에 대한 단속’을 당부했다.변 군의원은 “자전거도로 7개 노선을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지만, 차량이 주정차가 되어 있거나 주변 상가에서 물건을 적재하거나 오토바이를 세워놓는 등 불편이 많다”라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이용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 때문에 차도로 다니는 경우가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변 군의원은 “집행부에서 관리를 잘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라며 “적치물이나 주정차는 굉장히 위험하고 애로 사항이
[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주상면(면장 신현숙)은 6월 16일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남녀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장상, 이원희) 주관으로 저소득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행복한 노년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웃음 꽃 피는 장수 생신잔치’를 열었다.이날 장수 생신잔치에서는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푸짐한 음식으로 정성껏 생신 상을 마련하고, 작은 선물까지 준비해 어르신들께 큰 절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신현숙 면장은 “언제부턴가 웃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를 지키는 모습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어르신은 공경의
[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북상면 당산마을에서는 힘든 농사일과 가사로 고생하는 아내들을 위해 1년 중 하루를 ‘여왕의 날’로 지정한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당산마을 남편들은 두 팔 걷어붙이고 작지만 거창한 행사를 가졌다.‘여왕의 날’은 40여 년간 이어져 온 당산마을의 전통적인 행사다. 매년 바쁜 농사일과 가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남편은 고생한 아내가 마음껏 다리를 뻗고 쉴 수 있도록 이른 아침부터 서툰 솜씨로 밥과 국을 끓여 대접하고 시원한 나무그늘에 앉아 풍악을 제공한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당산마을 허용도 이장은 “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2017 행정사무감사 4일차인 16일 농업축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이 오는 2018년 3월 24일로 도래함에 따라 축산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권재경 의원에 따르면 거창군 내 축사 1268호 중 50.6%에 달하는 642호가 무허가 축사로 파악되어 있다. 그 중 적법화를 완료한 축사는 10개소로 2%에 불과한 저조한 실정으로 유예기간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축산농가의 고충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어 추가질의에 나선 변상원 의원은“국가정책에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최광열 의원이 16일 열린 도시건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당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산정 착오로 36억 원을 추가 부과해 혼란을 빚게 한 사태를 비판했다.최 의원은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당초에 9억 원을 부과했는데 경상남도 감사에서 지적받아 36억 원을 추가로 부과했다”라며 “계산 착오로 인해 발생한 사태로, 행정공신력 실추는 말할 것 없고, 혼란까지 뒤따랐다”라고 지적했다.또 최 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산출을 했더라도 관련 과에서 검토를 했어야 했던 문제”라며 “공사도
거창군의회 2017년 행정사무감사 도시건축과 감사에서 최광열 의원은 상당한 정도의 공사가 진행 중인 대형공사에 대한 설계변경으로 행정에 대한 신뢰가 땅에 추락했다고 날을 세웠다.최 의원은 대동리 회전교차로조성사업은 당초 지하공간확보와 관망탑 조성을 포함한 입체적인 회전교차로를 평면식 회전교차로로 설계변경해서 공사시공업체와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안장근 과장은 “군민대토론회에서 제기된 민원을 수렴하고 예산효율성 등을 반영하다보니 설계변경이 불가피했다”라면서 “공기를 최대한 단축시키고 제기되는 민원을 적극적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2017 행정사무감사 3일째인 15일, 환경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장을 앞둔 창포원에 대해 많은 군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이에 이덕기 환경과장은 계절마다 스토리가 있고 테마가 있는 환경조성과 대단지 화원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에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거창군은 창포원을 중심으로 해서 위천수승대와 북상월성계곡과 빼재산림레포츠타운과 가조 항노화 단지를 잇는 체류형 관광벨트단지를 조성해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와 거창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열린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거창국제연극제 개최 논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김향란 거창군의회 의원과 거창군청 신판성 문화관광 과장 간 설전이 이어졌다. 김 의원은 28년 간 연극제를 이끌어온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신 과장은 그럴 수 없다고 못 박았다.먼저 김향란 군의원은 “이종일 씨가 백의종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고 거창군과 협상한 부분을 받아들이겠다고, 공동주관을 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이게 왜 안되었는가?”라고 물었다.이에 신판성 과장은 “공문만 보면 그런데, 첨부한 제안사항을 보면 총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거창친환경골프장 관련 2008년 거창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간에 맺어진 협약이 노비계약 수준의 불리한 상태인 것이 밝혀져 논란이다.뿐만 아니라 골프장 조성단계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거창군에서는 재산권행사와 관리감독에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 온 것이 추가로 드러나 개선을 추궁 받았다.형남현 군의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투자 형태로 조성한 거창친환경골프장의 기초단계조성공사부터 운영과정에까지 거창군에서는 관리감독을 일체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수비 및 지출 등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