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돌담사이로’는 덕유산 국립공원 자락 황산마을에 위치하고 있다.황산마을은 300여 년 된 고택이 즐비한 거창 신씨 집성촌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서 ‘돌담사이로’는 ‘유은댁’으로 불린다.바깥주인 신용국(54)씨의 고조부의 호인 유은을 따 ‘유은 고가’라고도 불리는 ‘돌담사이로’는 덕유산의 산내음 가득한 맛을 담고 있다.남편 신용국씨가 덕유산 자락의 마을 인근 산에 올라 직접 채취한 산채에 안주인 정점혜(49) 대표의 솜씨가 더해져 ‘돌담사이로’ 특유의 맛깔 있는 정갈한 상차림이 한상 펼쳐진다.덕유산 곤달비, 개머위
거창추어탕은 2대에 걸쳐 30년 넘게 추어탕을 만들어 온 추어탕 전문점으로, ‘거창 추어탕 거리'의 원조격인맛집이다. 어머니대에서 지금은 아들과 며느리가 운영을 하고 있는데 어머니 때는 미꾸라지를 거창에서 잡았지만 요즘은 거의 잡히지 않아 정읍(양식), 서산(자연산)에서 받은 것을 반반씩 사용한다고한다.거창추어탕은 미꾸라지의 뼈와 내장을 제거하고 순살만을이용해 조리하는데, 이렇게 해야 뼈와 내장에 있는 잡맛과 쓴맛을 제거할 수 있단다.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제피가루, 청주, 재래식 집된장을 사용하고 있다.제피가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