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남짓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사는 웅양면의 작은 마을에서 한 노인이 흉기를 휘둘러 주민 세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의 피의자는 현장에서 붙잡혔다.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오전 11시 30분쯤, 웅양면의 작은 마을 노인정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마을 주민인 피의자 ㄱ씨가 같은 마을 주민 세 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복수의 목격자에 따르면, 사건 발생 직전 피의자 ㄱ씨가 노인정으로 전화를 해 같은 마을 주민인 ㄴ씨를 바꾸라고 했다. 하지만 ㄴ씨가 전화를 받길 거부하자 ㄷ씨는 전화를 끊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진주에서 부인과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도주 사흘 만에 검거됐다.경찰은 14일 오후 5시 50분 경 함양군 기동마을 친척집 헛간에서 숨어있던 A(56)씨를 검거했다.A씨는 지난 12일 오전 6시 경 진주시 상평동 소재 가족들이 거주하는 가정주택에서 아내(51)와 아들(14)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딸(16)게는 중상을 입히고 도주했다.진주경찰은 함양읍에 거주하는 A씨가 범행 후 고향인 함양으로 도주한 것을 확인하고 인근 주요도로와 도주로를 차단하고 헬기와 드론, 수색견, 경찰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14일 새벽 내린 비가 얼어붙어 생긴 블랙아이스로 인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거창 곳곳에서 이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거창경찰서에 따르면, 국도 3호선 마리면 말흘 마을 인근에서 차량 5대가 부딪치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14일 새벽에 내린 비가 도로 위에 얇게 얼어 생긴 블랙아이스가 원인이었다.또, 국도 3호선 지동 교차로에서 장백 터널 방면으로 달리던 덤프트럭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뿐만 아니라 남하면 안흥마을 입구에서 살피재 구간에서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경찰서(서장 김인규)는 지난 8월 30일 경북 김천 한 노래방에서 업주를 흉기로 찌른 뒤 승용차를 타고 도주한 살인미수 용의자 A(60 남)씨를 발견하고 3시간 동안 추격전을 벌인 끝에 실탄과 테이저건을 발사해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8월 30일 밤 11시 10분께 경북 김천시 한 노래방에서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업주 B(53 여)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흉기로 B씨를 수차례 찌른 뒤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다.거창경찰은 용의자가 거창방향으로 도주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길목마다 경찰관을 투입해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함양소방서(정순욱)는 지난 15일 밤 9시경 지리산 당일 산행을 한 후 야간에 장터목에서 백무동 방향으로 하산 하던 중 길을 잃어 조난을 당한 A부부 일행을 산악구조대가 안전하게 구조하였다고 밝혔다.A 부부는 18시경 장터목대피소에서 하산을 시작하여 20시 30분경 지리산 중턱 참샘터 부근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부부 스스로도 헤어지게 되어 119에 구조 신고하였다.지리산 일대는 당일 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계곡물이 불고 등산길도 젖어 미끄러운 상태로 사고 위험이 높았기에 119산악구조대원 5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거창 지역에서 피서객 물놀이 익사사고가 발생했다.지난 3일 오후 1시쯤 경남 거창군 북상면 용암정 인근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A씨(여·56)가 물에 빠져 숨졌다.익사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에 의해 사고 발생 후 43여 분만에 경남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용암정 하류 200m 하천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대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인들과 함께 물놀이를 왔다가 물놀이 중 실족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경위를 조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는 지난 29일 오후 8시 51분경 거창군 가북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거주자가 주택용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화재는 집 주인이 화장실에서 타는 냄새가 나서 확인 중 세탁기에서 발화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 후 소화기로 불을 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불이 거의 진화된 상황이었다.거창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주택에 설치하여야할 법정 소방시설이며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 초기 적절한 사용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경찰서(서장 김인규)는 지난 26일, 거창읍 대평리 모 APT에 거주하는 A 씨(남·39)가 자신의 주거지에서 아내를 폭행하고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의 주거지인 아파트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중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 씨는 폭행을 피해 아내가 도망하자 도시가스를 누출시킨 이후 자살을 시도하는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 직후 소방서와 함께 현장에 출동, 에어매트와 사다리차를 설치한 후 자살을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황점마을 인근 계곡에서 21일 오전 9시 40분께 이 마을 주민 A(62·남)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 거창군은 이날 A씨가 계곡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하던 중 오후 4시 08분께 하류 100m 지점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목격자에 따르면 A씨는 갑자기 내린 폭우로 불어난 계곡물에 손을 씻다가 미끄러져 급류에 휩쓸려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거창소방서와 거창군청, 거창경찰서는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월성계곡과 위천천 일대를 수색했으나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는 지난 18일 거창군 남상면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해, 초기 소화를 실시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이날 화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화재발생 경보음을 듣고 화재임을 인지하여, 신속히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하여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이번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화기와 감지기 비치가 화재 발생 시 큰 화재로 확산되지 않도록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거창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경찰서(서장 김인규)는 지난 18일, 생활고 비관으로 유독성약품을 먹고 목숨을 끊으려고 하는 자살기도자를 구조해서 한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거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12시 35경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으로부터 “남동생이 자살을 하려고 거창읍에서 농약을 구입하였고, ‘아이들을 잘 봐 달라’는 전화를 받았는데 자살할 것 같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했다.거창경찰서는 신고 접수 후, 자살기도자의 위치가 거창군 신원면인 것을 확인하고 신원파출소(소장 방종문) 손정 경위, 이원도 경위 등 근무경찰관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경찰서 신모(55) 경위가 지난 6월26일 새벽 거창군 고제면 소재 한 모텔에서 특수 노상강도ㆍ강간ㆍ감금범의 용의자인 A(36ㆍ전북 김제) 씨를 긴급체포해 지난 7월 4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동일 전과범으로 교도소에서 최근에 출감,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거창군 북상면에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지난 6월 25일 오후 4시경부터 북상면 소재 한 펜션 근처에서 범행대상자 B(여.35ㆍ서울) 씨를 계속 주시하다가 이날 오후 10시께 펜션 인근 인적이 드문
[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대전-통영 고속도로 통영 방면 덕유산 나들목 인근을 지나던 거창고속 소속 버스에서 4일 오전 10시 10분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버스기사의 신속한 조치로 화재로 버스는 전소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10여 명의 승객은 무사히 대피했다. 승객들은 버스회사에서 제공한 대체 버스를 타고 거창으로 이동했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버스는 서울을 출발해 거창으로 이동 중 차체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경찰 관계자는 “화재는 타이어나 엔진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경남 거창군 웅양면 동호숲에서 수령이 100~150년 된 아름드리나무가 고사된 뒤 벌목되어 반출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마을주민 이모 씨에 따르면 500년의 전통을 가진 동호숲과 인접해 있는 과수원을 경영하는 이모 씨가 지난 21일 동호숲 내 상수리나무와 소나무 때문에 과수원에 피해가 있다며 지난 해 말부터 나무를 고사시킨 후 지난 21일 아름드리나무 20그루를 벌목해 반출했다.전국의 아름다운 숲 11곳으로 선정된 동호숲에서 폭이 1m, 둘레가 3m가 넘고 수령이 100~150년 된 것으로 짐작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김향란 부의장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거창경찰서는 공무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거창군의회 김향란 부의장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6월 1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김 부의장은 지난 3월 부의장 업무추진비 카드 등으로 거창군의회 및 거창군청 공무원에게 45만8,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개월 여 기간 동안 해 김 부의장의 선거법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경찰서(서장 김인규)는 거창군 거창읍 소재 한 목욕탕 남성탈의실에서 현금 230만원을 절취한 A씨(54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21:45경 거창군 거창읍 소재 목욕탕 남성 탈의실에서 시정되어 있지 않은 사물함을 열고 피해자 B씨(55세)의 점퍼 안에 들어있던 현금 23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 주변 방범용 카메라를 검색하던 중 절도 전과자 A씨가 범행 시간대에 목욕탕에 들어온 사실을 확인, 도주경로를 추적 하던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경남 거창군 주상면 남산리 원보광 마을 인근 도로 갓길에서 17일 오후 3시43분쯤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서가 긴급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던 중 남·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차량의 뒷좌석에 타고 있었으며, 시신과 함께 기름통도 발견됐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로 전소된 승용차 안에서 발견된 시신은 60대 남성과 90대 여성이 모자간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위암에 걸려 치료 중이었던 60대 남성은 이날 오후 1시,
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은 14일 오후 4시경 거창군 마리면 영승마을 야산에 조성된 사설 저수지에서 타살로 보이는 40~50대 남자 변사체를 발견하고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관내 실종자에 대한 탐문수사를 하던 중 이곳 저수지 내부에 이상한 물체가 가라앉아있는 정황을 포착해 지난 13일부터 이틀에 걸쳐 양수기 등을 동원해 저수지물을 절반 이상 퍼낸 끝에 이날 오후 남자의 시체를 발견, 저수지 깊숙한 곳에 숨져있는 점 등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40~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체는 부패가 심하게 진행
최근 완공돼 입주 첫 날인 코아루 2차 아파트(거창읍 대평리)에서 지난 12일 입주를 하기 위해 이사짐을 옮기던 중 천둥소리 같은 굉음을 내며 승강기가 고장이 나서 이사짐을 옮기던 입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특히, 코아루 2차 아파트에 설치된 승강기는 거창군에서 거창승강기단지에 입주한 거창승강기업체의 엘리베이터 사용을 권장해 시공한 제품으로 밝혀졌으며, 거창산 엘리베이터 전체의 품질신용도 문제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이 날 사고는 아파트 입주민 A씨에 따르면 12일 오전 이사짐을 옮기기
학교 앞 교도소 반대 범거창군민 대책위원회(아래 범대위) 소속 이 모 씨를 폭행하고 명예훼손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거창법조타운 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인 류 모씨에게 무죄가 선고됐다.류 모씨는 지난 2015년 3월25일,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앞에서 범대위 소속 이 모씨와의 말다툼 끝에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고소당했다. 또, 이 모씨와 또 다른 이 모씨에게 ‘할리우드 액션’, ‘고소 취하를 부탁했다’ 등을 유포 해 명예를 훼손한 각각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어 법적 다툼을 벌여왔다.11일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제 1호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