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경찰서(서장 김인규)는 거창군 거창읍 소재 한 목욕탕 남성탈의실에서 현금 230만원을 절취한 A씨(54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21:45경 거창군 거창읍 소재 목욕탕 남성 탈의실에서 시정되어 있지 않은 사물함을 열고 피해자 B씨(55세)의 점퍼 안에 들어있던 현금 23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 주변 방범용 카메라를 검색하던 중 절도 전과자 A씨가 범행 시간대에 목욕탕에 들어온 사실을 확인, 도주경로를 추적 하던 중 45분 만에 도로상에서 검거하여 절취한 현금을 압수하고 지난 5일 구속 했다.

경찰은, 목욕탕 탈의실 시정장치를 철저히 하여 도난 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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