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적십자병원(원장추교운)은 지난 30일 주상면 노인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거창적십자병원 추교운병원장과 직원 9명이 참여하여 주상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당뇨측정, 혈압측정, 투약, 처치, 주사 등의 활동과 함께 각종 의료 상담을 진행하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으셨다.

한편 거창적십자병원의 의료봉사활동은 2006년부터 꾸준히 실시하여 올해로 12년째를 맞는다. 바쁜 농사일과 거리상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는 면지역 어르신들께 병원 의료진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거창적십자병원은 지역공공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다음 농촌 어르신 무료진료 일정은 4월 13일 웅양면 오산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므로 해당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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