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남상면 노인회(회장 정연권)는 지난 24일 회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깨끗한 관광이미지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군 노인회 선진지 견학계획과 경로당 프로그램 수요조사, 분회경로당 회원 재구성 등을 협의했다.

회의 후, 면 소재지 일원과 하천주변에 버려진 휴지, 불법투기 된 폐비닐, 스티로폼 등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정연권 회장은 “오늘 행사가 깨끗하고 푸른 남상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청결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회원들에게는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협조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나의 작은 참여로 깨끗한 남상면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활력 넘치는 생활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즐길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사람들의 손이 쉽게 닿지 않는 곳을 노인회가 앞장서서 깨끗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남상면을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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