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위천면(면장 강국희)은 4월 25일 강국희 면장과 조점형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덕공원 텃밭에 고구마 모종 식재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체험텃밭은 약 660㎡(200평)로, 지난달부터 퇴비 살포와 경운기 작업, 비닐 덧씌우기 등 사전 작업을 진행했고, 이날 고구마 모종을 심어 작업을 모두 마쳤다.

이번에 심은 고구마는 10월에 개최하는 주민자치발표회에 메뚜기 잡기, 탈곡체험과 함께 고구마 캐기 체험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점형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과 서덕들을 방문하는 내방객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2015년에 서덕들 텃밭에 배추를 심어 수확해 2,000포기를 경로당에 전달하고, 지난해는 감자 3톤을 수확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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