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주상면(면장 신현숙)은 여성농업인의 영농참여 확대와 농업생산성 증대를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도동마을을 시작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군 지원 170만 원(인건비 및 부식재료비)과 35농가 자부담으로 공동급식을 운영해, 영농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동급식에 참여한 주민들은 “그동안 농사와 가사 병행 때문에 힘들었는데, 마을공동 급식으로 이런 문제가 해결돼 부담이 줄었다. 공동급식 사업 활성화로 더 많은 농민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현숙 면장은 “농촌마을 급식지원으로 여성농업인의 영농참여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한다.”라며, “균형 있는 식단과 청결한 위생으로 농민들의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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