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고제면 체육회(회장 신홍범)와 노인회(회장 이종봉)는 면민 화합을 도모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9일 고제중학교 운동장에서 ‘제24회 사과골 고제면민 화합 한마당 및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체육행사, 면민 화합 한마당 및 경로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마을별로 정성껏 마련한 식사와 다과를 즐기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고, 체육대회에서는 승패에 관계없이 화합하고 즐기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또한 몇 일 앞으로 다가온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는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주며 부모의 은혜를 되새기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보여 줬다.

최인식 면장은 “사과꽃이 만개한 봄날을 맞아 면민 화합 한마당과 경로잔치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소득과 삶의 수준이 더욱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히면서 행복한 고제면을 만들고자 하는 굳은 의지와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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