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황매산 철쭉제가 한창인 가운데 산청 황매산 철쭉제 행사장에 5월 연휴 동안 10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산청군은 10일 장미대선 기간을 포함한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10만여명(5월9일 기준)이 넘는 인원이 황매산을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산청 방면 황매산 등산로에 설치한 농특산물 판매장터는 26개 부스에서 2억여원(5월9일 기준)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산청군은 또 오는 13일 오전 10시 제3주차장에서 ‘히말라야 전도사’ 박정헌 대장과 함께하는 등반대회도 개최한다. 등반대회에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한편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1-2 일원에서 열리는 황매산 철쭉제는 주말인 14일까지 이어진다. 내비게이션에는 ‘황매산영화주제공원’을 검색하면 된다.

10일 오전 현재 정상부까지 철쭉이 만개한 상황이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거대한 철쭉 평전은 산청 황매산 성벽과 함께 절경을 연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만발한 선홍빛 철쭉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축제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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