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삶의쉼터(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 관장 일광스님)는 5월 12일(금),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쉼터 한마음 노래자랑’을 실시했다.

이번 노래자랑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자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과 장애인 총 10팀이 노래솜씨를 뽐냈다. 내빈으로 선용스님(거창 아림사 주지), 신용학(거창군삶의쉼터 노인복지관 자치위원장), 표주숙 ․ 김향란(거창군의회) 의원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축하공연으로는 심재수(거창군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소장)의 섹소폰 연주와 손영희(가수)의 무대로 흥을 더했고, 행운권 추첨으로 다양한 선물 이벤트도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 후 죽림정사(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죽동길)의 후원으로 비빔밥과 떡이 무료로 제공되어 가정의 달 행사에 더욱 풍성함을 더했다.

거창군삶의쉼터 관장 일광스님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한 행사에 자리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색색깔의 나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되듯 쉼터 가족 모두가 화합과 소통으로 오래도록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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