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합천군(군수 하창환)과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연)에서는 관내 선도가 필요한 청소년에게 상담과 교육,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7일 오전 10시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하창환 군수, 김동연 합천군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배진환 합천경찰서장, 박성홍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대표자 10명 등 14개 기관이 모여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선도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각 기관별로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경찰서와 교육청에서는 관내 중·고등학교에 사업의 홍보 및 선도가 필요한 학생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의뢰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각 기관별로 연계하며, 군과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상담과 교육, 봉사활동으로 학생을 지도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하창환 합천군수는 “청소년들에게 처벌위주의 교육이 아닌 공동체 문화를 익히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청소년들이 행복해 하는 합천을 만드는데 각 기관에서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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