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0일 오후 함양중학교에서 학생 및 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등 청소년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 1388 아웃리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1388청소년전화와 청소년통합지원체제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역할 등에 대해 홍보함으로써 유해환경 노출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중학교 솔리언 또래상담자 17명 및 전문상담교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 4명이 진행한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예방 및 1388 청소년전화 홍보활동, 위기청소년 현장 발굴, 상담서비스 제공 등을 내용으로 실시됐다.

특히 간단심리검사를 한 후 ‘선생님께 바란다’ ‘친구들에게 바란다’는 내용으로 작성하는 참여마당 인기가 높았다.

군관계자는 “위기가 있는 청소년을 현장에서 직접 발굴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현장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에 직접적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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