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함양군수가 지역건설산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간담회 자리를 마련, 건설관련단체 임원들로부터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10일 오후 6시 관내 한 식당에서 진행된 간담회 자리에는 양대식건설교통과장을 비롯해 일반건설, 전문건설, 굴삭기, 덤프 4개 건설관련단체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건설관련단체 임원들은 △소규모공사는 관내입찰로 발주 △함양군 도발주공사 시 함양업체 하도급 받도록 유도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자생력이 열악한 지역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지역건설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 보호에 관한 조례 존속유지 △지역장비 및 차량 우선사용권장 등을 건의했다.

이에 임 군수는 “건설관련단체의 애로를 충분히 알고 있으며,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법과 규정에 맞게 최대한 배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임원들께서도 바뀐 규정이나 제도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해 내용을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현재 군민소득 3만불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건설관련단체도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관내업체가 함양 발전에 기여해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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