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하절기를 맞아 식품 안전성 확보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3개반 11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행락지 주변 식품접객업소 175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점검을 진행한다.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는 자가품질검사 추진, 생산 및 작업 기록에 관한 서류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과 표시기준 준수 여부가 대상이다.

식품접객업소에 대해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와 기구 세척·소독 등 위생적 취급기준과 식품보관 기준 준수,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로 지하수 사용업소 정기 수질검사 추진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군에서는 식품접객업소에서 판매되는 여름철 성수식품의 대장균과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 적정여부 판단을 위해 냉면, 김밥, 음료 등 조리·판매식품 7건을 수거해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 데에 있어 조금만 소홀히 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군민들은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씻기과 익혀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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