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상담전문가인 ‘청소년 동반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슈퍼비전(전문가 자문)을 실시했다.

산청군은 26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집단상담실에서 김자회 경상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전문가 초청 슈퍼비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슈퍼비전에는 청소년 동반자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팀원, 상담자원봉사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담사례개념화, 상담이론 적용, 윤리적 딜레마, 소진관리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전문성을 키웠다.

‘청소년 동반자’는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1대1 상담’을 지원하는 상담 전문가다.

현재 산청군에는 2명의 청소년 동반자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상담 외에도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을 통한 의료, 법률, 문화 등의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상담가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전문가적 소양과 따뜻한 마음씨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