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면(면장 정연석)은 지난 11일 고제면복지회관 및 삼포경로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병원, 서경병원, 이혈봉사단, 자원봉사센터, 거창군삶의쉼터, 행복나르미센터, 귀농인연합회의 7개 단체가 뭉쳐 혈압·당뇨 측정, 투약, 링거, 주사 등 의료 진료를 비롯해 이혈·건강상담, 이·미용, 이동세탁, 복지상담, 전자제품수리, 손 마사지, 괄사요법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삼포마을 주민들은 이동복지관 운영에 앞서 바쁜 농사일을 제쳐두고 일찍 와서 기다리는 등 큰 호응을 느낄 수 있었고, 고제면을 찾아준 봉사자들에게도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면장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열악한 지역주민에게 소외감을 줄이고 각종 복지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봉사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많이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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