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남강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70대 노인 숨진 채 발견됐다.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40분께 경남 함양군 지곡면 남천강에서 P(77·여)씨가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P씨 가족이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P씨 가족은 다슬기를 잡으러 간 P씨가 점심이 돼도 귀가하지 않자 강가에 나왔다가 숨진 P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P씨가 아침 이웃주민과 함께 다슬기를 채취하러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